도내 522개교 일기장 배부
어린이 안전생활·문화 확산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 달간 도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안전일기쓰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승강기 안전, 화재안전, 코로나19예방법, 지진대피 및 가정 내 안전 등의 생활 속 안전수칙이 수록되어 있는 안전일기장 3만부를 제작해, 도내 522개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배부한다.
안전일기장은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이를 위해 ‘오늘의 안전단어’를 제시하고 문답형식으로 작성하도록 제작됐다. 또 안전한 어린이 선서, 안전실천 마무리퀴즈, 나만의 재난대피 지도그리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알기 쉽고 재밌게 구성했다.
도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하고 실천한 것을 매일매일 적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일기쓰기 공모’는 어린이가 학교에 제출한 일기장을 학교별 2편 이내로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학교장 추천작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4개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작품 1점은 도지사표창을, 우수상 2점은 교육감상을, 장려상 21점에 대해서는 안전관련 유관기관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이들 우수작은 모음집으로 발간해 도내 초등학교에 배부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활동에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