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왼쪽 두번째, 이유신 오른쪽 두번째
지난해부터 전국대회 석권
이유신 학생 31kg급 3위
단성초등학교(교장 김호연) 6학년 이성재 학생이 2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초등부 자유형 +52kg급에서 우승했다.
이성재 학생은 5학년 때부터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이름을 떨쳐 레슬링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유명세를 인식이라도 한 듯 8강전에서 기권 승, 4강전에서 12대0 콜드승, 결승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상대 선수들로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었다.
이성재 학생은 “레슬링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신 권경우 코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5학년 이유신 학생도 31kg급에서 3위를 거두며 미래 레슬링 인재 꿈나무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