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으로 산청교육 현안 풀어내다

산청시대 2021-06-17 (목) 00:20 2년전 3873  

474bac8c8f2f1752649f54c15f71c09a_1623856

‘2021년 산청교육업무협의회’ 개최
산청중·간디교 미래교육 사례 제시
박종훈 교육감 ‘대화의 시간’ 가져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은 4일 오전 산청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산청교육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산청의 지역 현안과 미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장태분 교육장, 유·초·중·고 교(원)장과 산청도서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청교육지원청은 ‘지역 맞춤형 교실수업 혁신 방안’으로 교육 본질을 추구하는 수업 혁신을 위해 ▲행정업무 지원팀 지원 ▲맞춤형 교육 활동 지원기반 조성 ▲미래 교육을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환경 기반 조성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설문 응답 결과로 진행된 열띤 토론 결과 ▲천왕봉 행복지구와 함께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및 학생 동아리 프로젝트 지원 ▲거점협력형 마을 학교 활성화 등으로 ‘온 마을이 나서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수업 혁신의 시작’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수업 혁신을 넘어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산청중학교는 천왕봉 행복교육지구 거점협력형 마을 학교와 함께 산청 사계 감성 교육을, 간디학교는 미래교육과 관련한 학생 인권교육과 기후·생태위기 환경교육을 운영사례로 들었다. 두 번째 주제로 선정된 ‘소규모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시 지역과 차별화된 학생 중심 지원 ▲지역 학생을 위한 문화 공간 확보 ▲마을이 중심되는 학교문화 변화 및 공간혁신을 최우선 지원과제로 응답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중점지원학교로 선정된 금서초등학교는 삼성 스마트스쿨과 연계한 특색교육 운영 및 ‘5일 학교 생활해 보기’라는 참신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경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 시간에는 경남 교육현장과 산청 교육현장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산청의 모든 교육 가족이 집단지성을 위한 공동사고로 산청교육을 위해 협력하고 소통할 때 경남교육의 대전환은 큰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