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담당자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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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자발적 책임·협력’ 목표
학교폭력 예방 새로운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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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은 18일 지리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내 23개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처벌과 선도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인성 회복이라는 ‘교육의 본질’ 회복에 어려움이 많음을 인지하고, ‘존중과 자발적 책임, 협력’을 목표로 하는 ‘회복적 생활 교육’ 철학 공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시 가·피해 학생들의 관계 회복이 중요함을 서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회복적 생활 교육’과 관련한 교직원 연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교직원들의 학생에 대한 정성 어린 관심과 상담이 중요하고, 상위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대책과 지원의 필요성, 현재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와 실천에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