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산타 오셨네”

산청시대 2023-01-12 (목) 00:29 1년전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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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초, 이일근 작가 깜빡 방문
산타 방문으로 행복 추억 만들어


생비량초등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달 23일 수림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2020년부터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서 온 산타할아버지로 분장하고 산골 작은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추억을 심어주는 이일근 작가의 깜짝 방문으로 시작됐다.
산타는 아이들이 덕담을 들려주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크리스마스 퀴즈를 함께 풀고, 학교에서 준비한 다과를 나누어 먹는 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생비량초등학교는 1년 동안 고마웠던 분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해마다 12월이면 전교생 19명이 모여 ‘행복 나무’라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 함께 꾸미고 있다.
행복 나무에는 직접 만든 소품과 새해 소망 사진, 감사 카드, 선물 등을 걸어 두었으며, 어려운 이웃 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5학년 문상희 학생은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학교에 직접 오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정말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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