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교사와 함께하며 배운다”

산청시대 2017-12-15 (금) 09:43 6년전 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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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중학교 여태전 교장 특강
“삶과 교육은 하나가 되어야”

생초초등학교(교장 박은우)는 지난달 30일 군내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남해 상주중학교 여태전 교장을 초청하여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강연에서 여 교장은 ‘교육은 만남과 기다림이다’라며 삶과 교육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진정한 교사는 가르치지 않으며 학생이 그 교사와 함께 있으면서 스스로 배운다며 교사의 존재 그 자체가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교직의 첫발을 내딛게 해준 채현국 이사장의 ‘쉽고 편안한 길은 스스로를 멸망케 한다’는 말씀을 가슴에 품고 ‘불가능한 꿈’을 꾸며 지금까지 왔다고 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즐겨 읽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행복교육이 지향하는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라는 가치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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