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통사고 산청 중고생 성금 기탁 줄이어

산청시대 2018-03-01 (목) 12:31 6년전 3341  

산청초등학교 총동창회 성금 2천만 원 전달

노래사랑회·두류라이온스·​충효회 등 동참

차황면 이장단·​체육회, 산청군청 간부 참여

 

지난 1월 22일 캄보디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산청 중고생 8명의 쾌유를 바라는 도움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산청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곽태열)는 12일 산청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캄보디아 교통사고 학생들에게 성금 2천만원을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곽태열 회장은 “군내 중고등학생 8명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께 산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용기를 갖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14일에는 문화가족 노래사랑회가 254만원, 두류라이온스 클럽이 200만원, 산청군 충효회가 200만원, 산청군 읍면장협의회에서 100만원을 캄보디아 사고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산청교육협의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차황면 이장단(단장 이춘우)과 차황면 체육회(회장 김병락)도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6일에는 산청군청 간부공무원은 산청교육협의회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고 소식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청군교육협의회 고영희 간사는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성금이 모여지고 있다”고 말하고 “주변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 산청군의 미래가 될 학생들을 위해 여러분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기탁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산청교육협의회는 캄보디아 사고 학생들의 쾌유를 위한 성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각 학교와 기관, 향우회에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향후 모금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달 방법에 대해서도 부상학생 학부모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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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초 총동창회​                                                                               문화가족노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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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라이온스클럽                                                                      충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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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장협의회                                                                            산청군 간부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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