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간호고등학교(교장 이영희)는 24일 강당에서 스승과 제자사이에 정을 돈독히 하고자 사제지간 결연을 맺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기숙사 생활 학생 학년별 3명씩 9명이 선생님 1명과 한 가족이 됐다. 또 팀명을 붙인 18개 팀을 만들어 졸업 때까지 친구이면서 선생님, 상담자, 그리고 인생을 이끌어 주는 부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로 4번째 실시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달 넷째 주 금요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며, 정기적으로 식사와 상담을 함께 하면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졸업 시까지 고민을 이야기 하며 미래 꿈의 멘토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