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50명 투표‥35표 득표
2023년까지 3년 간 회장직에
이승화(64. 사진) 전 산청군의회 의장이 초대 민간 산청군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산청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성종)는 지난달 30일 오후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투표를 진행해 이승화 전 의장을 민간 산청군체육회장에 선출했다.
이 당선자는 “군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산청군과 협의를 통해 읍면체육 활성화와 체육회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항노화 고장 산청의 명성에 걸맞은 산청군체육회가 되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땀 흘려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거에는 산청군체육회 소속 종목별 단체장과 등록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50명이 참가했다.
이 당선자는 35표를 얻어 당선증을 받았으며, 도전장을 내밀었던 김태완 후보는 15표를 얻는데 그쳤다.
현재 산청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인 이승화 신임 회장은 경남도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16일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산청군체육회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