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민, 어버이날 유공 표창 받아

산청시대 2020-05-20 (수) 15:00 3년전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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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곽경순   

    
이영상 대통령 표창 수상
곽경순 경남도지사 표창
경로효친 사상 확산 기여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단성면 이영상(57)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생비량면 곽경순(66)씨도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영상 씨는 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되는 어버이날 효행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씨는 고향 단성면을 지키며 홀어머니를 36년간 정성을 다해 모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자치위원, 청년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지킴이로 헌신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씨는 “자식으로서 부모를 봉양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어머니를 잘 모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곽경순 씨는 배우자와 사별한 뒤에도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봉양했으며, 특히 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마을 어르신 돌봄에도 힘써 경로효친 사상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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