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계룡 전국시낭송대회’
가족 4명 시낭송 대상 진기록
최금숙 시낭송가가 7일 충남 계룡시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0회 계룡 전국시낭송대회에서 허영자 시인의 ‘만세로 가득 찬 사나이’를 감동 있게 낭송해 대상을 받았다.
최금숙 낭송가는 단성면 금만 농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산청도서관 김태근 강사의 시낭송 아카데미에서 시 낭송을 배우기 시작했다.
특히 남다른 자녀교육으로 아들 하동규(단성중3), 하동민(단성중2), 하정진(단성초1) 등 3명이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엄마인 최금숙 낭송가도 대상을 받음으로써 ‘한 가정 대상 4명’이라는 진기록을 새웠다.
최금숙 수상자는 “앞으로 시낭송가로서 이웃에게 봉사하고 시낭송 문화를 보급하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