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 가락중앙종친회 청년회장 선출

산청시대 2021-03-04 (목) 00:42 3년전 2056

“국가·사회 이바지하는 떳떳한 정치인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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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금서면 덕양전·구형왕릉서 고유제
김태훈 덕양전 참봉 등 종친 20명 참석
가락국 시조 대왕전·흥무왕릉서도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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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작하는 김병욱 회장

김병욱 국회의원이 가락중앙종친회 지난달 22일 제22대 청년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6일 낮 1시 금서면 덕양전과 구형왕릉에서 청년회장 임명을 조상들에게 알리는 고유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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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제


고유제는 큰일이 생겼을 때 조상들에게 내용을 알리는 제사다.
덕양전서 열린 고유제에는 김태훈 덕양전 참봉과 김두수 산청군의원, 종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훈 덕양전 참봉은 “김병욱 신임 청년회장은 2017년 덕양전에서 초헌관을 지낸 인연이 깊다”며 “전국 청년을 대표하는 청년회장으로 종사는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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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제에 참석한 문중


김병욱 신임 청년회장은 “고향 산청에 와서 고유를 하게 된 것은 영광이며, 국회의원 의정활동 이상으로 기억에 남는 2021년이 됐다”며 “청년회장 취임은 가락국 마지막 구형왕께 3년 전 참배 드린 것이 계기가 됐다”고 소회했다.
김 회장은 또 “종친들 가르침을 들어 가락국 후손으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떳떳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욱 청년회장은 덕양전 고유제에서 헌작한 뒤 1km 떨어진 구형왕릉을 찾아 참배했다.
앞서 김 회장은 6일 오전 김해시 가락국 시조 대왕전에서, 오후에는 경주시 흥무왕릉에서 고유제를 이어갔다.
가락중앙종친회는 가야국 후손인 김해 김씨, 허씨, 인천 이씨 종친회로 1954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이며, 전국 700만 종친이 있다고 한다.
한편 김병욱 신임 청년회장은 지난 2017년 11월 덕양전 추향제에서 초헌관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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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참봉과 김두수 군의원, 김병욱 회장(왼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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