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출신 국악인 김강유 기산 장학금 수상

산청시대 2021-06-17 (목) 00:35 2년전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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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종실 위원장과 김강유씨, 장태분 산청교육장

29일 ‘풍물 명인전’ 식전행사서
‘태평고’ 복전함 헌금으로 마련

김강유(21, 여) 산청 출신 국악인이 기산 국악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기산 국악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실)는 지난달 29일 오후 남사예담촌 기산 국악당에서 열린 ‘2021 풍물 명인전’ 개최에 앞서 기산 국악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김강유 씨는 지난 2009년 산청초등학교 기산 사물놀이부 창단 때 참여해 북과 장구 등 국악기에 소질을 보였으며, 이후 국립전통예술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하면서 기량을 갈고닦고 있다.
국립전통예술학교는 기산 박헌봉 선생이 여러 동료 국악인들과 함께 설립하고 초대 교장을 지낸 국악인의 산실이다.
김 씨가 수상한 장학금은 지난해 가을 기산 국악당에 설치된 거대한 북 ‘태평고’ 복전함에 모인 헌금 등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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