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철 교수 제17회 동의보감상 수상

산청시대 2021-09-05 (일) 23:52 2년전 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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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위 학술부문 수상자 선정
추나요법 표준화 학문적 발전

공용 탕약 표준제조시설 유치

 

산청 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4일 제17회 동의보감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병철 교수(52)는 추나요법의 보험 급여화와 건강보험 진입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인물이다. 

신 교수는 추나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표준화에 기여한 점,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장으로 재직 중 의료봉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용 탕약 표준제조시설 유치로 한약조제 표준화에 기여한 점도 전통 한의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신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한국 한의학의 고향 산청에서 동의보감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먼저 수상하신 분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또 후배들의 모범이 되도록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17일 열리는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 박찬수 산청 목아박물관 관장이 제작한 허준 동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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