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노화산업 본격 시동 건다

산청시대 2017-01-20 (금) 10:21 7년전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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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2022년까지 5,579억원 투입

산청 한방 브라보 원외 탕전원’ 17억원 들여 3월 개소

경남항노화주식회사’ 3월 설립웰니스 산업 전담 추진

 

경상남도는 오는 3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육성과 원외 탕전원을 개소하는 등 건강한 100세 시대를 이끌 항노화산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항노화산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까지 9년간 5,579억원을 투입하여 서북부권의 한방항노화, 동부권의 양방항노화, 남해안권의 해양항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본격 추진

경남도는 서북부권에 이미 구축된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 소리길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명상기체험삼림욕스파 등 한방특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을 올해 3월말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 후 도내 민간기업관공서 연수를 시작으로 전국 기업관공서 연수로 확대하고 가족, 동호회 유치 등 타깃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해양 웰니스까지 확대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방 브라보 원외 탕전원’ 3월 개소

지역특화사업으로 산청군 금서면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인근에 17억원을 투입하여 서북부권 청정약초 등을 활용한 전국 공공기관 최초 HACCP. GMP 시설인 한방 브라보 원외 탕전원을 올해 3월말 개소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가 계획하는 원외 탕전원은 함양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선별한 우수 종자를 지리산 청정지역인 경남 서북부지역에서 재배하여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약재 안전성 1차 검사를 마치고 산청 류의태 약수를 이용하여 원외 탕전원에서 한약 조제 후 경남한방약초 연구소에서 한약 안전성 2차 검사까지 완료한 뒤 고객에게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전국 탕전원과 차별화된 한약 탕제시설 건립 운영으로 약초재배농가의 판로 개척과 함께 침체된 한방 활성화로 전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한방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항노화주식회사’ 3월 설립

한방 웰니스 관광의 효율적이고 체계적 운영 및 원외탕전원 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서북부 4개 군(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3월에 설립한다.

지난해 122017년도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 출자금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올해 1월중에 법인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경남항노화주식회사 조례 제정을 거쳐 3월말 전담법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법인은 산청의 경남한방약초연구소 내 설치될 예정으로, , 산청, 함양, 거창, 합천 각각 1억원씩 출자하여 설립되며, 기획총괄부, 탕전원사업부, 웰니스사업부, 홍보마케팅부 등 4개 부서로 구성된다.

사업범위는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의 기존 인프라를 연계한 차별화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과 의료기관 부속시설로 설치되는 탕전원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트롤타워하반기 설립 추진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선도하기 위해 총괄 전문기관을 올해 하반기에 설립하고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연구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도내 항노화 산업은 개별 지자체 연구소 등 다양한 추진 주체와 광범위한 산업범위로 인한 사업성과의 연계 확산에 애로가 있었으며, 지자체 연구소의 자립화 부진에 따른 지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항노화분야 사업의 기획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전문성 확보 및 협업을 통해 대규모 국책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 정연재 본부장은 천혜의 자연공간을 둔 서부경남이 한방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항노화 인프라 등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여 각고의 노력을 진행해 왔다면서 올해부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과 한방 브라보 원외 탕전원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항노화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남미래 50년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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