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출신 내년 지방선거 경남도 기관장 출마 거론

산청시대 2017-06-18 (일) 06:33 6년전 3692

이창희 진주시장, 도지사 출마 저울질
김선유 전 교대총장은 도교육감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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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희 진주시장                                                           김선유 전 총장

산청출신 인사들이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 기관장에 도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거론되는 산청출신 광역선거 출마 인사로는 경남도지사를 겨냥한 이창희 진주시장과 경남도교육감 선거에 가닥을 잡은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이 거명된다.

 

●이창희 진주시장 현재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으며,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8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에 선출돼 현재 재선인 이 시장은 지금의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 공천이 관건으로 있다고 진단한다. 진주라는 지역적으로 불리한 조건을 당 공천으로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는 의미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박완수, 윤한홍, 이주영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차황면에서 태어나 어릴 때 진주로 이주해 성장했으며, 진주고와 한양대,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위스콘신주립대 대학원(정책학 석사)을 졸업했다.
입법고시로 국회에 들어선 이 시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행정자치위, 건설교통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으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와 경남발전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선유 전 진주교육대 총장경남도교육감 선거 출마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도교육감 출마를 계획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장의 경우 이미 3년간 경남교육행정을 이끌어 온 박종훈 교육감의 아성이 큰 난관으로 있다. 특히 박 교육감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인지도 확장이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천면 내공 출신인 김 전 총장은 덕산초등학교를 다니다 마산으로 전학했으며, 마산동중과 마산고, 진주교대와 동아대를 나와 부산대에서 석사, 동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전 총장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제6대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경남교육발전협의회 회장과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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