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군의원에게 듣는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곧 의정활동 목표”

산청시대 2017-10-01 (일) 13:51 6년전 4194

7대 산청군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본지>는 제7대 산청군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게재합니다. 지금까지 지면에 소개하지 않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과 소회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는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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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의원의 풀뿌리 정치 이야기


의회 산업건설위원장·총무위원장 맡아

제3사관학교 육군 대위 전역‥고향 정착 

지역 사회단체 맡은 뒤 출마 권유 받아


남부 문화체육센터 등 현안사업 순항을

예산삭감은 집행기관 소통부재로 발생 

“화합·소통 군민이 즐거운 삶 영위해야”


김영일(54) 군의원은 신안면 출신으로 ‘라’(신안.신등.생비량면)선거구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는 총무위원장으로 있다.

김 의원의 이력은 독특하다. 단성중고교를 졸업하고 제3사관학교로 진학해 육군 대위로 전역한 뒤 고향에 정착했다. 이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대전산업대(현 한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김 의원은 신안면 청년회장과 체육회장, 산청군 재향군인회 신안지회장과 산청군 재향군인회 이사를 지냈다. 다음은 그와의 인터뷰 내용.


-7대 산청군의회 활동이 궁금하다.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군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제7대 의회의 개원과 함께 힘차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집행기관과 끊임없는 협의를 통하여 현재까지 정례회 11회와 임시회 20회를 개최하여 조례 및 규칙 242건, 공유재산관리계획 38건을 비롯한 280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활동에서 기억에 남는 일다면.

“제7대 의회 전반기와 후반기를 거치면서 많은 의정활동과 군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여 소신 있게 집행기관과 협의하여 ▲신안면 소재지 정비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산청딸기 명품화사업 등 크고 작은 사업이지만 보람 있는 의정활동으로 기억에 남는다.”


-집행기관에 대한 평가는.

“국도비 확보 등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또한 확보된 예산을 좀 더 지역에 균형적으로 배분하여 예산을 집행하였으면 한다. 예산편성시 삭감되는 부분은 집행기관과의 소통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조례나 규칙,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이 부결되는 것도 소통부재가 많은 것으로 생각되어 안타까움이 있다.”


-군의원에 출마한 동기가 있나.

“신안면 청년회와 체육회, 단성중고 동창회 등 사회단체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선후배들의 직접간접적인 권유가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서 무엇보다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기초의원의 역할을 소개한다면.

“집행기관과 군민의 중간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창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 생활의 필요한 일들을 잘 파악하고 행정이 군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견제와 협력을 해야 한다. 군의원으로써 잘사는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

“남부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도비가 확보된 만큼 빠른 시일 내 집행기관에서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생비량, 신등면 체육공원과 소재지권 정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 및 관계자가 상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지역 정치인으로 가져온 좌우명은.

“‘지역화합과 소통으로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정신을 근본으로 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나.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보다 나은 산청군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끝으로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

“집행기관과 주민들과의 적극적이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보다 나은 산청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곧 의정활동의 목표이므로 목표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잘못하는 일에는 꾸짖어 주시고, 잘하는 일에는 격려를 해주시면 의정할동에 큰 힘이 되어 살기 좋은 산청 건설에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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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확인 중인 김영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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