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미래는 주민 삶의 질 높이는 길”

산청시대 2017-12-28 (목) 17:53 6년전 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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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산청군수 ‘전국농어촌 정책포럼’서 제시
“농산어촌은 농업경쟁력 높이고 자연 보전해야”
‘농어촌지역 현장감 있는 대안 적극 반영’ 강조

허기도 산청군수가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쟁력 향상, 자연환경 보전 등 현장감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공동주관한 ‘2017 전국농어촌지역 정책포럼’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전국농어촌지역 군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을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은 ‘포용국가와 농촌 농업의 미래’라는 기조강연과 4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농어촌 생활여건개선, 복지농촌 조성 등에 관한 종합 토론과 농어촌 주민 삶의 질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도 이뤄졌다.
허 군수는 이번 포럼에서 ‘농어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감 있는 대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허 군수는 종합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농촌의 미래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농촌의 현실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무엇보다도 농업경쟁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과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녹색산청’ 정책과 연계한 관광사업, 아울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에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국정과제를 제시하고 농어촌의 생활개선과 사회 안전망확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감 있는 대안을 제시한 사안에 대해서는 충실히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기도 산청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감사직을 맡고 있다.?지난해 열린 ‘제19차 농어촌지역 정책포럼’에 참석해 한방·항노화산업을 통한 소등향상 사례를 발표하고, 산청의 한방항노화산업과 힐링·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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