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년 인사

무술년 새해를 맞아 <본지>는 산청출신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다섯 분에게 신년 인사말을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김재경 국회의원과 이창희 진주시장께서 인사말을 보내주셨습니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단성중학교(23회)를 졸업했으며, 이창희 진주시장은 차황면에서 태어났습니다. <편집자 주>

군민 역량을 하나로 모으시길

​강석진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산청.함양.거창.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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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산청군민과 재외향우 여러분! 2018년 무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 속에서 시작하는 한 해가 산청군민 모두와 우리 국가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북핵 도발로 안보위기, 민생경제 침체, 그리고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 출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런 어려움을 군민 여러분의 화합과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행복해 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군민 모두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산청군은 더욱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산청군민 여러분! 2018년 새해에도 산청군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산청군민 가족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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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 높이는 원동력 되기를

​김재경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진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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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산청군민과 향우여러분! 눈부신 희망을 머금은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가예산이 400조원을 넘어서고, 연간 교역규모도 1조원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교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OECD까지 국가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했는데, 아마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를 지탱하는 성숙한 국민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서부경남과 산청의 경제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주?사천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은, 국가항공산단 조성에 이어 얼마 전 국가항공정비(MRO)사업까지 유치되며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진주에서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먼저 착공되면, 수년 안에 그동안 꿈꿔왔던 우주항공도시가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청도 농산물 수출과 항노화산업으로 발맞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산청 곶감과 딸기는 물론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자체 쇼핑몰 운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농산물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1천여가지 약초가 자생하는 빼어난 환경을 활용하여 도내 한방 항노화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산청한방약초축제로만 매년 15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난 노력들이 계속되어 진주와 산청이 서부경남을 넘어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상호보완적 관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지역 일꾼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산청군민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정가와 함께 동반성장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산청군민과 <산청시대> 독자 여러분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당부 드리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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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산청, 동반성장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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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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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산청군민과 향우 여러분!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황금 개띠의 해를 맞이하여 향리 출신의 진주시장 이창희가 고향 분들에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올 한해 뜻 하신 바 소원 성취하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힐링 1번지인 내 고향 산청은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의 항노화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늘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주도 경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우주항공과 뿌리 등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으로 100만 경제거점도시로 발전하면서 산청과 더불어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견인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생각하며 저에게 보내 주신 격려,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내 고향 산청의 한방항노화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저 역시 산청인 답게 맡은 바 직무를 잘 수행하여 남부권의 중추도시 진주건설은 물론 양 지역이 동반성장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