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출마 예정자 산청서 간담회

산청시대 2018-02-12 (월) 13:48 6년전 3510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25일 산청 방문
하영제 전 농식품부 차관 30일 산청 찾아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잇달아 산청군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산청군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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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대표는 지난달 25일 산청군을 찾아 산청군이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있다면 완화하고 관행에 얽매인 행정에 대해서는 가감 없이 타파해 경제가 성장하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이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산청군을 경남 6대 첨단산업벨트에서 생명 바이오산업 벨트로, 경남 4대 휴양관광벨트에서 산악 휴양관광 벨트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런 구상들이 실천 가능하도록 ▲경남 세라믹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항노화 산업진흥원 설립, 한의학연구원 분원 유치, ▲시민형 체험약초 농원을 조성해 계약 형으로 분양하고, 각종 약초 선전형 축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캠핑형 삼림욕장 조성과 ▲산청의약엑스포 재추진 및 관련시설 활용 극대화, ▲지리산 케이블카를 적극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전 대표는 이런 정책들은 3,700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청군의 성장에 가속도와 도시의 정체성을 크게 높여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 25선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즉, 동북아 힐링관광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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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63·자유한국당 농어업특보)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산청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경남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와 달리 유독 정치인들이 도맡아 왔다”며 “이제는 저와 같은 전문 행정가가 도지사가 되어, 과거 정치인 도지사들이 만들어 놓은 경남 발전계획을 차근차근 분석하고 도정의 내실을 다져나가야 할 때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하 전 차관은 산청지역 공약으로 2015년 9월에 경남개발공사에 용역 발주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건을 마무리 하고, 경남 미래 50년에 포함된 항노화 산업을 육성하여 한방약초 타운 조성, 한방의료복지센터 구축, 항노화 가공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지낸 경력 등과 산청군이 농업 군임을 강조하면서 산청군의 농업인들이 미래를 보고 농업을 경영할 수 있고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산청군의 농업의 발전을 위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하 전 차관은 남해 출신으로 이동초등학교, 이동중학교, 경남고, 서울대 농대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거창군수, 진주시부시장, 남해군수,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산림청장,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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