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곶감축제 국회 마당에서 열리나

산청시대 2018-05-11 (금) 15:10 5년전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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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전경


김병욱 국회의원, 25일 서울향우 만나 제안

노영록 변호사, 조재위 회장, 이창호 부행장

이상배 총장, 김삼수 단장, 이진호 교수 등


고향 관련해 지난 입법 활동 소개시간 가져

“남명정신 우리나라 대표사상으로 정립해야” 

“산청함양사건 유족들 한 풀어드려야 할 것”

 

“산청곶감축제를 국회 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남명정신을 우리나라 대표 사상으로 정립하기 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특히 산청함양사건 유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지난달 25일 저녁 김병욱 국회의원과 서울향우회 부회장인 노영록 법무법인 세광 대표변호사, 조재위 서울향우회 골프회장, 향우회 사무총장인 이상배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 이창호 NH농협은행 부행장, 김삼수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단장, 이진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서울 강남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 지역구

 

이 자리에서 김병욱 국회의원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함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운영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선 2016년 말에는 산청함양사건 유족 배상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생초면 신연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때 부산으로 이주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 의원은 “산청곶감축제에는 지난해부터 지역구 분당시민들을 동반해 찾고 있다”며, “올해는 관광버스 한 대로 40여명이 함께 참석해 많은 판매 수익을 올리게 했다”고 자랑했다.

 

고향발전과 김 의원 정치행보 상생

 

이날 모임은 노영록 변호사를 좌장으로, 조재위 회장이 자리를 마련했다. 

노영록(산청읍) 변호사는 “김병욱 의원의 고향을 향한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서울 경기지역 산청향우들과 많은 소통과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위(신안면) 회장은 “김 의원과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고향발전과 김 의원 정치행보에 상생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배(생초면) 사무총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세무사법 개정 과정에서 변화하는 국회의 모습에 고무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의 헌법적 가치 반영되도록 요청 

 

이창호(단성면) 부행장은 “새 헌법 개정에 농업 가치가 포함되도록 정치권에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삼수(산청읍) 단장은 “무허가 축사 양성화가 지방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또 김 의원 고교(부산 배정고) 후배인 이진호(산청읍) 교수는 “학교 선배이자 고향 선배를 타향에서 만나 매우 기쁘다”며 “김병욱 선배처럼 고향 발전에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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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교수, 김병욱 의원, 이창호 부행장, 김삼수 단장(왼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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