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신등면 축사로 인한 주민 피해 해결을

산청시대 2018-12-27 (목) 12:48 5년전 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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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천원 의원 / 라선거구

신등면 모례리 돈사농가 악취발생에 따른 주민피해 상황과 고질적 민원 해소 방안에 대해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신등면 모례리 일원에 대형 돈사가 들어서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모례리 및 양전리 농가주변 환경에 막대한 불편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할뿐더러 습도가 심한 장마철에는 코를 막고 살 수밖에 없는 지경임에도 집행기관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 적이 없으며, 돈사를 운영하는 농가에 대해 예산을 지원해 주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라 생각한다.
양돈농가도 돈사관리 부주의로 우천 시 수십여톤의 가축폐수가 유출되어 주변지역과 식수원 오염이 우려되고 각종 해충 증가로 주민들의 기본권이 크게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집행기관의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악취발생, 오염수 유출 등 사고 발생 시 강력한 행정조치가 시행될 경우 어느 정도 개선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악취오염의 주범인 돈사의 폐업에 대한 소유자 의향을 물어 연차적으로 부지 및 건물을 매입 한 후 펜션 부지 또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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