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년 인사] “우리나라 정신문화 중심지 되기를”

산청시대 2019-01-10 (목) 18:06 5년전 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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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산청군민과 재외향우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올 한 해도 쉼 없이 달릴 수 있었습니다.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우수국감의원과 3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모두는 고향에서 저를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리산·문필봉 정기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무드를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 새해에는 얼어붙은 체감 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산청 군민들의 바람 중 하나인 억울했던 과거사를 청산하기 위해 제가 발의한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지난해 국비 운영예산을 확보하면서 남명 선생의 경의사상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불의에 맞서면서 실천유학을 강조한 경의사상은 지금 정부의 정치철학과 뜻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청은 또 삼우당 문익점 선생과 근현대의 면우 곽종석, 기산 박헌봉, 성철 대종사 등 큰 어른들의 족적이 남아 있어, 정신문화가 부각되는 관광산업 발전이 기대됩니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에는 고향의 모든 분과 향우 모두가 더 좋은 꿈, 더 많은 복 빚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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