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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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42.59% 현역 의원 제쳐
거창 출신‥재선 국회의원 역임

김태호(58. 무소속) 전 경남도지사가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개표결과 42.59% 득표율로 36.46%를 얻은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제쳤다.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7.94%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태호 당선인은 “우리 지역 대변화의 큰 정치를 바라는 군민들의 소망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거창 가조 출신으로 경남도의원과 거창군수, 경남도지사, 18·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