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식 의원은 22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78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산청공원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산청공원의 면적은 4만5,420㎡로 구역은 경호1교를 기준으로 위쪽편의 수계정 공원과 군청 뒤편의 산엔청 공원이 포함된다. 78년 공원으로 지정 당시 산청공원은 1만7천㎡ 규모의 수계정 공원 중에서도 일부 구역만 공원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군청 뒤편은 임야상태로 있다가 2009년도에 산엔청 공원으로 개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병식 의원은 현재 산청공원 내 수계정 공원은 지역 거주자의 보건·휴양·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설치한 근린공원으로서의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차탄 뚝방길 조성사업과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 산청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수계정 공원이 옛 명성을 살려 산청읍 중심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도록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