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룡 서울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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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함께 역사발전 도모할 것”
독도 수호·친일청산 위원장 역임
시천 출신‥2018년 시의회 입성

홍성룡(58. 더불어민주당·송파3) 서울시의원이 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쉬움도 많았지만 4년 전 당원 동지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민과 함께 가는 길, 역사발전을 도모하는 길, 민주당 승리를 위한 길에 힘을 아끼지 않고 늘 함께하며 늘 가까이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독도 수호 특별위원회·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하는 등 남달리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독도교육지원에 관한 조례, ▲친일반민족행위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본 전범 기업제품 공공 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 등 40여 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활발한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홍 의원은 시천면 중산리 출신으로, 중산초등학교(10회)와 덕산중학교(20회)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