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예산안 12조 1,022억원 편성

산청시대 2022-12-02 (금) 12:14 1년전 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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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7,719억원(6.8%) 증가

도민 안전, 사회적 취약계층 등

도민 복지, 경제부흥 예산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2023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총규모는 12조 1,022억원으로 2022년에 비해 6.8%에 해당하는 7,719억원이 늘어났다. 

민선 8기 공약 및 도정과제 4개 분야의 2023년 예산은 1조 6,528억 원으로 전체 이행 예산 17조 9,945억 원의 9.2%를 반영했으며, 2023년도 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4,476억원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규제자유특구 52억원,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619억원, 천연물 안전관리원 구축에 50억원을 편성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252억원, 신중년 일자리 지원 12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17억원, 청년 창업 활성화 15억원 등을 편성하여 경제 활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한다.

◇교통망 확충 및 관광문화 1조2,129억원 

지방도 확충 1,615억원, 지방하천 정비 1,332억원, 도시재생사업 762억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712억원, 저상버스 구입 지원에 127억원을 편성했다. 진주대첩 광장 조성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302억원, 2024년 전국체전 주 경기장 건설 183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등을 편성해 도민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예산을 투입한다.

◇도민 안전 강화와 복지에 5조4,833억원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 12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1,546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 1조 4,476억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221억원, 인공지능(AI) 스피커 설치 등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44억원을 편성하고, 응급의료지원단 운영 6억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9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및 산후조리비 지원에 20억원을 편성했다.

◇쾌적한 환경, 농산어촌 조성 2조345억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14억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에 257억원을 편성하고,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 2,264억원, 농어업인수당 302억원, 양식장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 19억원 등을 편성하여 농산어촌 소득 증대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경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40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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