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5분 자유발언] 제292회 임시회 제1차·2차 본회의

산청시대 2023-09-13 (수) 12:30 2개월전 990
김수한·최호림·이상원·신동복 발언

산청군의회는 30일과 4일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와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수한 의원은 신소득 작물 육성을 위한 대마 산업 등 활성화 방안을, 최호림 의원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군민 사전점검과 사후평가를 제안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원 의원은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내화 수종 식재를 제언하고, 신동복 의원은 집행부 공무원의 상반기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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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엑스포 개최 위해 두 정책 제안
◆최호림 의원=최의원은 오는 9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 승인 행사이며, 일회성 행사에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두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개최 전 대군민 최종 점검회를 가져 행정적 관점을 벗어나 현장적·주민적 관점에서 미비점을 점검해 행여 모를 문제를 사전에 해결해 나가자는 것이다. 
아울러, 군민들의 뜻을 집중하고 사회단체별로 적극적인 참여 독려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엑스포 행사가 끝난 후 대 군민 사후평가회를 개최하여, 사업 성패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막대한 국민 혈세에 대한 예의라 언급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큰 행사 유치 시 반드시 군민들도 참여하여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다음 진행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혹여나 존재했던 잘못된 행정 관행은 타파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적극 군정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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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 내화 수종 밀원수 식재를
◆이상원 의원=우리나라 국토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지만, 산불이 발생하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원상복구에 막대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2021년부터 2023년 4월까지 산청군 산불 발생 건수는 총 16건으로 면적은 축구장 138개 크기인 10ha나 된다면서, 산청군이 ‘산불 방지 종합대책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산림 비율이 77.2%나 되는 지역인 만큼 보다 장기적인 계획에 기반한 산림의 이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과 확산 저지를 위해 민가나 마을, 전답과 인접한 산림지역, 사찰 등 문화재 주변 지역, 임도 주변과 산불 피해 지역에 내화 수종인 밀원수 식재를 제안했다.
식재된 내화 수종은 향후 산불이 확산하는 것을 저지하는 방화벽 역할을 함으로써 산림 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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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공무원 상반기 노고에 언급
◆신동복 의원=신 의원은 집행부 공무원의 상반기 노고에 대해 언급했다. 재무과는 도내 2023년 세무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원과는 경상남도 지적측량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시도 대표 국토교통부 지적측량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언급했다. 
환경위생과는 충전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256개의 충전기 설치를 확보했으며, 마을별로 재활용 동네 마당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했음을 격려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원은 내과 전문의 부재로 관련 치료를 하지 못했으나 보건정책과가 경상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초빙하여 상시 내과 진료를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소독 사업에서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으로의 전환, 전읍면 60세 이상 치매 전수조사 실시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복지지원과는 지역 내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 설치, 문화체육과는 마당극을 통한 관람객 유치 및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를 언급했다. 외에도 언급하지 못한 실과 및 읍면에도 노고를 격려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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