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읍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

산청시대 2021-03-16 (화) 23:58 3년전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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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시장 중심 주민협의체 발족
전문가 위촉 주민설명회 가져
사업 구상‥마을주민 의견 청취
14만8,530㎡에 167억원 투입

산청군이 산청읍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옥산지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산청읍사무소에서 옥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위원장 황삼용) 발족식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청시장을 중심으로 옥산지구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설명에 이어 주민협의체 발족식, 협의체 운영 일정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옥산지구는 산청군청 앞에 있는 산청시장(일반근린형)을 중심으로 한마음공원과 산청 버스터미널을 포함하는 산청읍 시가지다.
산청군 중심업무 밀집 지역이나 최근 원도심 쇠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기능 회복과 주민역량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산청군은 해당 구역 14만8530㎡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67억원 규모의 ‘2021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계획 수립 등의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와 주민 워크숍 개최,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등 관련 사전절차를 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창원대학교 서유석 건축학과 교수가 옥산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석해 도시재생사업 설명과 공모 절차, 주민협의체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토론 형식의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주민협의체 발족식에서는 황삼용 산청시장번영회장이 옥산지구 주민협의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황삼용 위원장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며 “특히 우리 옥산지구가 산청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옥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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