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약초로 된장·간장 담갔어요”

산청시대 2021-03-29 (월) 22:56 3년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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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식문화 계승 과제 활동
읍면별 장독‥특색 ‘장’ 담가

 

산청군농업기술센터와 산청군 생활개선회는 전통 식문화 계승 과제 활동의 하나로 약초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장 담그기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통 장에 대한 소중함과 전통식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읍면별 장독 하나씩을 맡아 지역별 특색을 가진 장을 담갔다.
매실 장과 도라지장을 비롯해 고로쇠 수액장, 류의태 샘물장 등 10여종의 다양한 장담그기가 진행됐으며, ‘지리산산청샘물’을 장물로 쓰고 장물 위에 고추와 감초를 띄웠다. 특히 메주 누르기로 대나무와 함께 꾸지뽕, 오가피나무 등을 활용해 특색을 살렸다.
군 농기센터와 생활개선회는 읍면별로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1년 뒤 평가해 우수한 맛의 장류는 제조법을 표준화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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