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읍사무소·건강누리센터 복합신축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읍사무소·건강누리센터 통합신축 사업은 사업비 57억4,900만원을 들여 읍사무소 행정기능과 건강누리센터의 주민복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 행정복합건강누리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청읍사무소 맞은편 산청시장 주차장 부지에 오는 2022년 12월까지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1층에는 산청읍사무소, 2층은 동아리방과 평생학습실, 3층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추진위원회는 기존 읍사무소 건물이 낡고 협소해 산청읍사무소와 통합·신축하기로 했으며, 기존 산청읍사무소는 사회단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