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역문화 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에 국화 묘목 1000주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달 남사예담촌에서 진행된 ‘제14회 산청군 공예협회 작품전시 및 판매·체험’ 행사에서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판매수익금 170만원으로 이뤄졌다. 큰들은 기증받은 묘목을 마을 공터와 각 집집마다 심기로 했다. 식용국화기 때문에 해마다 가을 수확해 큰들 공동체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준석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 생산품을 적극 판매·홍보하고 수익금을 사회와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