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기관·단체 양파 수확 일손돕기 ‘구슬땀’

산청시대 2021-06-28 (월) 22:25 2년전 1027

산청군·교육지원청·산청군농협·산림조합
산청군새마을단체 회원 등 4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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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과 산청군농협 등 지역기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산청군은 지난 10일과 14일 양일간 산청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26개 농가(8ha)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농업인은 “코로나19로 구인이 어려워 일손이 부족했는데 직원들의 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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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나누미, 단성면 농가 수확 도와

산청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나누미 회원들은 10일 단성면 양파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인구가 없는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직원 2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 보람을 느끼며 어려워하는 농민들과 함께했다.
회원들은 단성면 사월리 양파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부족으로 시기를 놓칠까 애를 태우는 농민의 일손을 거들었으며, 농민들은 연신 감사 인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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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산림조합, 농가 찾아 지원

산청군산림조합(조합장 황인수)은 양파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부족한 일손으로 고민하는 조합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17일 산청군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금서면 수철리 양파재배 조합원을 찾아 양파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인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 및 임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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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새마을회, 일손돕기 팔 걷어

산청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청군새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산청군지부와 함께 9~11일 3일간 단성면, 오부면, 산청읍 일대 농가를 찾았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서는 새마을지도자 114명이 참석했다.
이천세 산청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농촌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눔, 봉사, 배려의 마을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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