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단성면 묵곡리 ‘묵곡 생태숲(성철공원)’ 내 무궁화동산 등 공원시설 전반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4억5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 목재교량을 보수하는 한편 참나무 군락지 관찰로 조성, 생태 관찰 오두막, 생태연못 관찰데크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무궁화동산에 삼색무궁화(세 가지 색상의 무궁화를 한 나무에 접목한 나무)를 새로 식재하는 한편 이나무와 쉬나무, 팥꽃나무 등 총 197본을 식재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 ‘묵곡 생태숲(성철공원)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산청군이 지난 2019년 10월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0년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