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10일 단성면에서 ‘주민자치회’의 질적 성장과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는 주민자치지원단 1차 컨설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지원단은 경남도 주관으로 구성됐으며, 추진 의지를 가진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운영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1차 컨설팅에서는 임병무 경남도 주민자치회 부회장이 전문가로 참여해 단성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마을 자원조사를 통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는 한편 주민자치회 총회 개최 과정 등에 대한 상세 설명을 진행했다. 산청군은 앞으로 5차례에 걸쳐 단성면 주민자치지원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도민예산학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