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산청 대명사, 차황면을 이끌고 있습니다”

산청시대 2017-02-22 (수) 14:49 7년전 2100

50033458a2768bbf9d3a7bef98fbfa67_1487742 

 

차황면이장단 2월 정례회의 개최
이승화 의회의장 등 기관장 참석
산청군 협조사항 전달‥안건 협의

 

차황면이장단(단장 이춘우) 2월 정례회의가 10일 면사무소에서 19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회의에는 이승화 산청군의회 의장과 정명순 군의원, 조병식 면장과 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면 각 부서별 추진사안을 통보하고 이장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차황면은 황매산 철쭉군락지 덩굴류 및 잡목제거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황매산 덩굴류 및 잡목(100ha)을 제가하고, 등산로 2.4㎞를 정비한다. 또 지하수 1곳도 개발키로 했다.

 

■차황면 숙원사업은
차황면 복지회관·다목적 체육시설 신축
황매산 모노레일·주말장터 개설 건의
궁소마을 진입로 확장과 버스노선 개설
신촌마을 사방댐 설치와 배수로 정비를

 

지난 1월 허기도 산청군수의 차황면 순방에서 이장단을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이춘우 이장단장은 황매산 모노레일 설치와 주말장터 개설을 건의했다.
황매산 관광객은 철쭉이 피는 5월에만 집중되고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 설치와 주말장터 개설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현 이장단 총무는 궁소마을 진입로 확장과 버스노선 개설을 건의했다.
궁소마을 입구에서 70~80m 진입로가 협소하고 군내버스가 마을 안까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성호 시장마을 이장은 차황면 복지회관 신축을 강조했다.
93년 준공한 복지회관이 노후하고 및 공간협소로 목욕탕을 남녀 격일제로 운영하는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복지회관이 신축되면 노인 여가공간과 지역 사회단체 회의장소로 활용도가 높고 공중목욕탕 운영으로 주민건강 및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영태 신촌마을 이장은 사방댐 설치와 배수로 정비를 건의했다.
신촌마을 3개 계곡 중 2개는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어나 1개 계곡에 사방댐이 없어 자연재해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폭우 때는 영화산장 계곡물이 도로를 넘쳐 인근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황면은 다목적 체육시설 신축을 건의해 놓고 있다.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실내경기장을 신축해야 한다고 했다.

 

50033458a2768bbf9d3a7bef98fbfa67_1487742 

차황면 현황은

차황면 면적은 48.74㎢로 산청군 전체 면적의 6.1%다.
조선시대 차현면(장위, 양곡, 부리, 우사)과 황산면(상중, 실매, 장박, 법평, 신기)을 통합해 1914년 3월 1일 차황면이 됐다. 73년 신등면 철수, 상법리를 편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차황면은 법정리 11리에 행정리 19개 마을로 구성돼 있다.
가구 수는 834호로 전년도 820호에 비해 14호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1,514명으로 전년도 1,530명보다 16명이 줄었다. 138명이 전입하고 3명이 출생한 반면, 125명이 전출하고 34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인구 가운데 남자는 734명, 여자는 780명이다.
학교는 차황초등학교와 산청중차황분교가 있다.
소득원은 친환경메뚜기쌀(40억원)과 한우(31억원), 사과(28억원), 흑돼지(10억원) 등이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