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회장 고영희)는 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에 이어 2019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수렴도 진행됐으며, 정책건의를 위한 설문지 작성도 실시됐다. 고영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지역 협의회들은 ‘통일공부방 화상회의’, ‘산림청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로 노력하고 있다”며 “산청군협의회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