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매장 읍면별 연장 요구

산청시대 2019-10-17 (목) 10:18 4년전 1868

농가 “태풍으로 수확 차질 대책을”
농협 “수확량 줄어 불가피한 조치”

산청군내 일부 율림 농가가 잇따른 태풍으로 밤 수확이 늦어졌다며 산청군농협의 읍면별 수매장 운영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단성면 한 농가에 따르면 최근 불어 닥친 태풍으로 밤 수확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산청군농협의 읍면 수매장 개장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
이 농가는 “산청군농협이 태풍으로 수매기간을 연장하면서 단성면 수매장을 폐쇄하고 산청읍과 신안면 두 곳의 수매장만 운영하고 있어 농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산청군농협은 “3일까지 운영하려던 밤 수매장을 7일까지 연장하는 대신, 물량 감소로 산청읍과 신안면을 제외한 수매장의 문을 닫았다”고 밝히고 “현재 밤 수확이 끝나가는 상황이라 전 읍면별 수매장 가동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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