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하는 햇 벌꿀 수확 시작

산청시대 2020-06-11 (목) 10:48 3년전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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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세계양봉대회’서 대상
350 농가 참여‥300억원 소득
로얄 젤리·프로폴리스 등 생산

2015년 대전서 열린 ‘제44회 세계양봉대회’에서 품질부문 1등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산청 벌꿀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현재 산청은 300여 농가가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다. 양봉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농가까지 합하면 350여 곳에 이른다. 이들 양봉농가들은 협회 추산 연간 3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세계양봉대회 당시 대상을 받은 산청 꿀은 ‘아카시아 벌꿀’로 유럽과 북미 등 전통적인 벌꿀 생산 강대국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세계 131개 국가 중 품질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벌 먹이이자 피로회복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벌 화분, 항산화 효능을 지닌 프로폴리스, 로얄젤리 등을 생산해 다분화하고 있다.
정선화 ‘영농조합법인 지리산벌꿀’ 대표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우리 산청은 맑고 깨끗한 환경과 함께 산청군의 적극적인 밀원수 조성으로 품질이 더 나은 꿀과 화분을 생산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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