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아지 651만원 낙찰‥역대 최고가

산청시대 2020-10-10 (토) 13:08 3년전 1486

한우개량컨설팅사업 효과 기대
도축우 100% 1등급 이상 나와

단성면 가축경매시장에서 25일 8개월령 수송아지가 651만원에 낙찰되어 산청 경매시장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산청군은 2016년부터 한국인공수정사협회 산청군지부를 중심으로 한우개량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산청군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된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아지 사전 내정가격 산정은 개월 수 대비 체형을 보고 책정하며, 응찰하는 사람은 이러한 내용을 확인하면서 어미 후대능력 등을 확인해 매입을 결정한다.
이번 최고가 수송아지는 신안면 내북마을 김점옥 농장에서 생산했다. 이 농장의 사육규모는 암소 50마리 가량의 번식농가로 2013년도 경남가축품평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산청경매시장을 통해 출하한 수송아지가 거세돼 도축한 결과, 도체중 500kg이상 출현두수가 늘고 있다. 특히 도축한 16마리 가운데는 1++등급이 69%, 1+등급 12%, 1등급 19%로 100% 1등급이상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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