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강에 은어 수정란 600만개 방류

산청시대 2020-11-18 (수) 16:17 3년전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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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무상 지원
다슬기 치패 145만 미도 방류

은어 낚시의 성지 산청군이 경호강에 은어 수정란 600만개를 방류했다.
산청군은 4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은어 수정란 600만개를 경호강 하류 지역 하천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은어 수정란은 연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해 선별·관리한 우량 어미 고기의 알을 수정시킨 것이다.
은어 수정란은 방류 후 14일 정도 지나면 부화가 시작되며, 어린 은어는 곧바로 진양호 등 하류 지역으로 내려갔다가 내년 3~4월이면 태어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일생을 보내게 된다.
앞서 산청군은 2일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을 비롯한 읍면 소하천에 토속 어종 다슬기 치패 145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지역 내 업체에서 생산된 각고 0.7cm 이상으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다.
산청군은 다슬기 자원증식을 위해 해마다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으며, 하천 생태환경 조성 및 내수면 자원증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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