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청군 곶감 원료감 구매자금 지원 검토

산청시대 2020-11-18 (수) 16:35 3년전 1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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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현장 방문,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가 최병암 산림청 차장

최병암 차장 떫은감 재배 농가 방문
군, 신품종 재배 시범사업 유치 건의

산림청이 산청군을 찾아 곶감의 원료 감인 떫은감 재배 농가를 방문, 수급 부족을 겪고 있는 원료감 구매자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경남도 산림녹지과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달 20일 시천면 원리 조형섭(71) 농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최호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장은 “올해 저온 피해와 긴 장마, 태풍 등 최악의 기후조건으로 곶감 원료감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원료감 구입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다른 지역 잔액 분을 파악해 먼저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현장에서 답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우리 군 역점사업인 한방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을 유치하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병암 차장은 “산청은 곶감 생산에 적합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산림청에서 최대한 지원해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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