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귀농·귀촌 인구 3년 연속 증가세

산청시대 2021-08-13 (금) 00:32 2년전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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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021년 1,361세대 2,132명 전입
18년 379명·20년 707명‥올 상반기 535명
50~60대‥진주·부산·서울·경기 유입 많아

산청군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 3년간 지속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535명이 전입, 지난해 동기 380명 대비 4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 귀농·귀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3년 6개월간 1,361세대, 2,132명이 귀농 귀촌했다.
2018년 274세대 379명, 2019년 321세대 511명, 2020년 401세대 707명이 전입했다. 2021년에는 상반기 현재 365세대, 535명이 거주지를 산청군으로 옮겼다.
귀농·귀촌 연령층은 50~60대가 전체 세대의 50~6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입 가구는 인근 진주시와 부산시로부터의 유입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와 경기도, 대구시, 김해시 등 대도시가 뒤를 이었다.
산청군은 매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도시민에게 산청군이 추진하는 귀농·귀촌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축제·박람회 상담 부스 운영, 귀농·귀촌 안내 도우미 운영,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한 귀농·귀촌인 정착·도시민 유치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산청군이 추진하는 신규 귀농·귀촌 지원사업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촌인 농촌 체험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지원사업 등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sancheong.go.kr/scatc/)를 참고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년 많은 분이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산청을 선택하는 이유는 지리산 천왕봉과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딸기·곶감·유기 축산·약초산업 등 농업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힐링과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삶이 주목받게 될 것이다. 앞으로 추세를 선도하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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