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복 농가, 올해 첫 벼 수확

산청시대 2021-09-06 (월) 00:13 2년전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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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벼 재배 노동력 분산
재해 최소‥햅쌀 시장 선점

권영복 산청군 쌀 전업농 연합회 회장 농가에서 22일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 품종은 조생종인 ‘조평’이다. 
조생종 벼는 수확 시기가 빨라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 노동력 분산에 도움이 된다. 또 태풍 등 기상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햅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이점을 갖는다. 
특히 일정 시기에 집중되는 쌀 출하를 분산할 수 있어 가격하락을 막는 한편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의 조생종 벼 재배 면적은 18ha로, 올해 추석 명절을 대비해 생산된 조생종 벼는 전량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산청지역에서는 이번에 수확을 실시한 조평벼 뿐 아니라 윤광벼, 조명1호, 해담벼 등 다양한 조생종 벼가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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