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추진 점검

산청시대 2021-09-06 (월) 00:14 2년전 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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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협 쌀 종합처리 사업소

생초면 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사업비 110억원‥쌀 명품화 제고

 

산청군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한동석 농협은행 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은 산청군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신안면 문대리에 있는 노후화된 기존 시설인 ‘산청군농협 쌀 종합처리 사업소(RPC)’와 생초면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도비 등 총사업비 11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RPC 가공시설현대화 사업은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백미부 5t, 현미부 6t, 포장부 12t(3라인)을 설치한다. 

또 벼 건조저장시설지원사업은 사일로 6기(500t 5기, 400t 1기)와 건조기 30t 7기, 투입구 30t 2기, 원료창고 660㎡, 저온 창고 660㎡를 설치한다. 

산청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벼 건조저장시설의 용량이 기존 7천t에서 1만t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공시설의 효율성이 높아져 대규모 물량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 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올해 벼 수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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