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원료 감 고종시 간이 경매 실시

산청시대 2022-11-17 (목) 22:14 1년전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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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산청곶감 유통센터서
구매 농가 참가비만 내면 참여
작황 양호‥전년 대비 생산량↑

산청군은 1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 유통센터에서 곶감 원료 감 산청 고종시(떫은 감) 간이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농협과 지리산 산청곶감 작목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간이 경매는 매일 오후 2시에 실시되며 실질적인 구매 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20㎏당 ▲특 3만7천원, ▲대 3만3천원, ▲중 2만3천원, ▲소 1만6천원이다. 특히 올해는 원료 감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은 곶감 원료 감 간이 경매를 통해 곶감 농가와 감 생산 농가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 원료 감 가격 및 곶감 생산의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저온저장고 설치, 감 박피기 구입 등 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떫은 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산청 고종시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감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종황제에게 진상한 산청 고종시는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며,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고 타닌산이 들어있어 배탈을 멎게 하는 지혈 작용도 한다.
이런 우수성은 농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2016~2021) 최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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