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젖가슴을 돌아 단내 나는 산청약초
지리산을 내려와 봇짐을 푼다.
산음골에 펼쳐지는‘산청한방약초축제’
약초향기 구절초 향기 따라
너도 나도 어깨춤이 절로난다.
무병장수 꿈꾸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휴양하는 축제
약초물에 발 담그고 유유자적 즐기는 축제
여기 산청이 바로 무릉도원이 아니겠는가?
아! 은은한 약초향기 가슴에 담아
생명의 땅 지리산의 정기 받아
누구나 한번 오면 다시 오고 싶은 산청축제
몸과 마음이 단단해지는 약초축제
물 좋고,
산 좋고, 인심 좋은
지리산 힐링 산청약초축제여! 영원하라!
김태근 / 필봉문학회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