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강 시단] 다시

산청시대 2020-01-16 (목) 12:21 4년전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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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해돋이

‘다시’라는 말 속에는 무한한 꿈이 들어 있다.
다시 꿈을 꾸자.
다시 처음처럼 꿈을 꾸자.

‘다시’라는 말 속에는 용기와 희망이 들어 있다.
다시 용기를 가지고 글을 쓰자.
늦었다 포기하지 말고 다시 희망을 품고 도전하자.

‘다시’라는 말 속에는 사랑이 앉아있다.
다시 처음처럼 사랑하자.
떠오르는 모습 지는 모습까지 아름다운
저 태양처럼 다시 사랑하자.
상처하나 없는 것처럼 처음의 가슴으로 사랑하자.

2020년 새해 첫 하늘이 열리는 날
다시 일어나 처음처럼 시작하자.
다시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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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 / 시인, 시낭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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