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전 국회의원 방송인으로 복귀했다

정치평론으로 방송 출연 나서
KBS 출신‥18,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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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방송인으로 거듭난다.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신 전 의원은 정치평론을 주제로 방송사 고정 패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 전 의원은 지난달 30일 YTN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야 원 구성 협상 난항’을 주제로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토론을 나눴다.
KBS 정치부장과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낸 신 전 의원의 방송인 변신에 대해 주변에서는 본래 전공분야를 되찾아 재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산청·함양·거창 지역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18대 국회에 들어선 신 전 의원은 19대까지 재선에 성공했으나, 20대 총선에서 당 공천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 공천 경선에서 밀려나 본선 출마가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