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꽃망울 터트린 봄꽃 개화 시작

산청시대 2021-03-16 (화) 23:46 3년전 1511

겨울 한파로 지난해보다 늦어
3월부터 다채로운 봄꽃 감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난달 6일 산청지구에서 복수초가 첫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매화, 산수유, 히어리,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에서 실시한 야생화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한파로 전년 대비 평균기온이 2℃가량 떨어져 복수초의 개화가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월 중순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아 매화, 산수유, 히어리 등 다채로운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것으로 관찰됐다.
이른 봄 내음을 맡고 싶다면 지리산국립공원 저지대인 하동 자생식물관찰원과 의신옛길, 산청 시천면 중산리 자연관찰로, 대원사 계곡길 등에서 가벼운 산책과 함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제공/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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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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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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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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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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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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